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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2.75% 인하...배경은?

▷물가 상승률 안정세·국제 경제 상황 등 영향
▷"향후 통화정책, 대내외 경제 정책 등 면밀히 검토"

입력 : 2025.02.25 13:35 수정 : 2025.02.25 13:41
한은, 기준금리 3%→2.75% 인하...배경은?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총재.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행 3.00%에서 2.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성장률 하락 전망 속 경기 부양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p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10월(2.5%) 이후 2년 4개월만에 기준금리 2% 시대가 다시 열린 셈이다.

 

◇기준금리 인하 배경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배경에는 물가 상승률 안정세가 자리잡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1월중 2.2%로 높아졌다. 하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1.9%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통상 근원물가 상승률은 가격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제외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경제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 중 2.7%로 소폭 하락했다. 

 

향후 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환율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낮은 수요압력 등 영향으로 2% 내외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제 경제 상황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 달러화 강세가 일부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역시 하락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정 신호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대내외 경제 정책과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금리 인하가 물가와 성장,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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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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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기

6

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

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