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미국 금리 인하 조정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upload/e61b0b4ae27944f0a5f2119458c69060.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금쪽이]는 금융초보를 위한 쪽집게 정리의 줄인 말입니다. 최근 제기된 금융 이슈에 대해 필요한 내용만 뽑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지난 18일 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다시 인하했다.
여기에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하는 등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미 연준의 결정이 한국과 같은 신흥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율과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환율, 15년 만에 1450원 웃돌아
미국의 금리 인하 조정은 곧장 국내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다음날 장중 환율은 1450원을 웃돌았다. 환율이 14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원) 이후 15년여 만에 처음이다.
여기에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최고 1500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보통 미국이 금리를 낮추면 미국이 제공하는 이자가 줄어드는 만큼 달러 가치가 떨어져 환율도 함께 내려간다.
하지만 미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시장에서 여전히 달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이다.
◇기관·외국인, 이틀동안 6327억원 팔아치워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조절 소식은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2345억원, 623억원을 팔아 치웠다.
이어 20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5억원, 기관은 1254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총 이틀간 6327억원을 순매도 한 것이다.코스닥도 미국 연준 발표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2.89p(-1.85%) 내려 684.68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8.68p(-1.27%)내린 675.68을 기록해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소식과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환율은 치솟고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도 곧 앞둬 대외적인 불안 요인까지 겹치다보니 국내 경제는 말 그대로 백천간두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는 연말이다. 올해가 지나면 봄의 훈기가 우리 경제에도 다가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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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