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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피어난 감성의 풍경…이존립 개인전 ‘정원에서 꿈꾸다 73°’ 개최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6월 15일까지…서정성과 생명력 담은 회화 23점 선보여
▷“감정의 정원에서 마주하는 사유와 휴식의 시간”

입력 : 2025.06.04 14:57 수정 : 2025.06.04 15:03
정원에서 피어난 감성의 풍경…이존립 개인전 ‘정원에서 꿈꾸다 73°’ 개최 A happy day, 181.8x259.1cm, Oil on canvas, 2022. 이존립 작가(이미지=세종대학교)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양화가 이존립 작가의 개인전 '정원에서 꿈꾸다 73°'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호 크기의 대형작을 포함한 총 23점의 회화 작품이 공개되며,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정원’을 중심 주제로, 현대인의 감정에 따뜻한 위로와 사색의 여백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정원은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 기억과 감성, 사유와 휴식이 머무는 서정적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실제 정원의 묘사보다는 이상화된 자연과 내면의 정서를 투영한 이미지를 통해 관람자와의 정서적 공감을 끌어낸다.

 

이존립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67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과 3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여수를 거점으로 정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정성과 생명력이 조화된 회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업은 부드러운 색감과 정제된 구성 안에 고요함과 서정성을 담고 있으며, 이는 곧 하나의 서사로 관람자에게 다가온다”며, “화폭에 펼쳐진 정원의 이미지를 통해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풍경을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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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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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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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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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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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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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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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