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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박기웅 기획초대전 개최

▷12일부터 23일까지...작품 40여점 선뵈
▷"현대 세계 깊은 성찰의 기회 얻을 수 있어"

입력 : 2025.03.12 16:13 수정 : 2025.03.12 16:16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박기웅 기획초대전 개최 박기웅 작가의 작품 '연인'. 사진=세종대학교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12일부터 23일까지 회화와 조각, 금속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박기웅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인간, 우주의 연결을 담아낸 ‘Cosmos’ 시리즈와 함께 ‘그림’과 ‘프레임’의 관계를 탐구하며, 작품의 의미와 장식성이 두드러지는 실험적인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박기웅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전공으로 미술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영국 노팅햄 트렌트 대학교에서 조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셰익스피어 희곡과 같은 고전 문학, 성서, 영화, 연극 등에서 발췌한 이야기와 시각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작가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회화, 조각, 금속공예의 다양한 기법을 결합해 자유로운 형식의 작품을 제작하며, 이를 통해 조형의 경계를 확장하고, 장르 간의 융합을 시도하는 등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인간, 우주의 관계를 탐구하며, 식물학과 소우주의 개념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인간의 몸짓과 제스처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특히, 전통적인 캔버스나 프레임에 의존하지 않고 원형·직사각형·정방형 등 직접 제작한 틀을 활용하는데 이러한 조형적 실험은 작품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깊이와 층위를 더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조형미를 만들어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는 ‘Cosmos’ 시리즈를 통해 자연과 인간, 우주의 유기적인 관계를 조형적으로 풀어내며, 우주의 질서 속에서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을 탐색한다. 뿐만 아니라 고전 문학과 신화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들의 몸짓과 제스처를 활용해 감정과 심리를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내면을 탐구하고 있다”며, “자연과 우주의 질서, 인간의 감정과 철학, 신화적 상징을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 사회적 관계, 그리고 현대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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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2

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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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4

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5

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6

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7

코아스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면 서로서로 유익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가는것이 당연지사 맞다고 봅니다 기업인이면 주주들을 생각하고 보호하면서 가는 것이 아름답고 다른 기업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보일수 있는 기회를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