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카드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주요 수입원 총 세가지...연회비·가맹점수수료·이자수익
▷효자는 '가맹점 수수료'...최근 적격비용제도로 수익성 악화
![[금쪽이]카드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upload/9b65370eaf1e4eb294b5b9d4114cbf8a.jpg)
[금쪽이]는 금융초보를 위한 쪽집게 정리의 줄인 말입니다. 최근 제기된 금융 이슈에 대해 필요한 내용만 뽑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카드 만드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카드사는 어떻게 돈을 버는 거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때 문득 드는 생각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카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배후에 숨겨진 수익구조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주 금쪽이 주제는 '카드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라는 주제로 그 비밀의 막을 조금 벗겨보려 한다.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은?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은 크게 세가지다. 하나는 '연회비'다. 말 그대로 사용자가 카드사에 연간 1~2회 정도 지불하는 회비를 뜻한다. 카드사 종류에 따라 연회비는 다르며, 보통 연간 1~2회 정도 부과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카드사는 수익을 얻는다.
두번째는 '가맹점 수수료'로 사용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취득한다. 이는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카드사의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다. 카드사와 가맹점의 업종, 그리고 거래금액에 따라 가맹 수수료는 달라진다. 보통 신용카드의 경우 0.5%~2.2%, 체크카드의 경우 0.25%~1.6%까지 수수료가 붙는다.
마지막은 이자 수익이다. 카드 이용자가 빚을 지고 이를 상환하지 않을때 카드사는 이자를 부과하고 상당한 수익을 창출한다. 카드사는 미납된 대금에 대해 이자를 부과하거나 유이자 할부 건에 대해 이자 수수료를 책정해 수익을 창출한다. 보통 카드 할부 이자율은 이용 개월 수에 다르지만 평균 10% 중후반으로 높은 편이다.
◇효자노릇 '가맹점수수료'...적격비용제도로 수익성 악화
일반적으로 카드사 수익원의 다양하지만 가맹점 수수료가 이자 수익과 더불어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추세는 바뀌고 있다. 적격비용으로 인해 가맹점 수수료 수익성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기 떄문이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2012년에 도입되어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제도다. 도입 이후 네 차례 적격비용이 재산정 됐지만, 네 번 다 수수료율이 인하됐다. 이로인해 카드사들은 카드론, 할부 수수료 등 기존에 비주류로 치부됐던 분야에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한창이다.
신용카드 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 대출 및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카드사는 부수업무 강화, 핀테크를 위시한 신금융 기술 발굴, 모바일 사업강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경쟁력 확보, 고객정보보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계속 도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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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