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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48%

▷금감원, 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전월 대비 0.04%,0.02% 각각 상승

입력 : 2024.12.13 10:26 수정 : 2024.12.13 10:29
10월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48% 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 10월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8%로 집계됐다. 9월말과 비교해 0.03%p 상승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월(4조3000억원)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10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대비 0.04%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04%로 전월 말과 유사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0%로 전월말(0.65%) 대비 0.05%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4%,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5%로 같은기간 0.06%p, 0.04%p씩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 연체율(0.38%)은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 대비 0.07%p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은 반면 손실흡수능력은 크게 개선되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아라며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대출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차주의 채무상황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취약차주를중심으로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등 채무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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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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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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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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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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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