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0.25%p 인하...3연속 내림세
▷ 2025년 금리 인하 4회에서 2회로 축소 가닥
▷ 다우지수 1974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p 낮은 4.25~4.5%로 결정했다. 2022년 12월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아울러 연준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전망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들썩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74년 이후 처음으로 10일 연속 하락했다.
◇ "금리 인하 시기·폭 신중하게"... 연준의 고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결정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지만, 올바른 결정이었다"면서도 "우리는 빠르게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는 확실히 더 천천히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지난해 9월 전망치의 절반 수준이다. 연준은 향후 인하폭을 0.25%p 단위로 가정할 때, 2026년에 2회, 2027년에 1회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오늘의 조치로 우리는 정책금리를 최고점에서 1%p 인하했으며, 현재 정책 기조는 상당히 덜 제한적"이라며 "정책금리의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더욱 신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세계에서는 어떤 것도 완전히 배제하거나 확정할 수 없다"며 상황에 따른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연준에선 이례적으로 금리 결정에 대한 반대표가 나왔다.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베스 해맥은 현 금리 수준 유지를 주장했다. 앞서 11월에는 미셸 보먼 이사가 반대표를 던졌는데, 이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이사가 금리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한편 연준은 은행 간 자금 거래 기준이 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의 하한선에 맞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 금리가 목표 범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인플레이션 '고착화'... 경제지표 '견조'
연준의 신중한 태도에는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됐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총 물가상승률은 2.4%, 근원 물가상승률은 2.8%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9월 전망치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도 새로운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 감세, 이민자 대규모 추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러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파월 의장은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평가해야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이 어떻게 시행될지 확인한 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며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과 별개로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9월 전망치보다 0.5%p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 전망치는 4.2%로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고용시장에서는 22만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통상 연준은 이럴 때 금리를 올리거나 동결해왔다. 그러나 이번엔 연준이 금리를 너무 높게 유지해 불필요한 경제 둔화를 초래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 시장 충격... 다우지수 1100포인트 폭락
금융시장은 연준 발표에 즉각 반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23포인트(2.58%) 폭락하며 마감했다. 이는 10일 연속 하락으로,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인 1974년 이후 처음 있는 연속 하락 기록이다. S&P 500 지수는 약 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 내렸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CEO는 가디언을 만나 "주가 하락이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에 대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금리를 인하하면서도 향후 통화정책이 여전히 긴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볼 수석 투자전략가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연준이 2025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예상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며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올해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효과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연준이 9월 이후 기준금리를 1%p인하했음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국채 수익률은 오히려 급등했다. 정책 민감도가 높은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3%까지 상승해 연준의 금리 목표범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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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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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