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금이 탈출 아닌 복귀 국장 만들 마지막 기회”…왜, 그리고 어떻게?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인터뷰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까지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도래"
![[인터뷰] “지금이 탈출 아닌 복귀 국장 만들 마지막 기회”…왜, 그리고 어떻게?](/upload/0162dcab35084888800ffdb1e104a3b1.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까지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도래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이제는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딱지를 때고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새 정부 출범 전
2698선이었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12거래일 만인 6월 20일에 3021로 마감하면서 3년 6개월 만에 3000고지에 다시 올라섰다”라며 “코로나19 당시
한투연 주도로 공매도가 금지된 시점에 동학개미운동과 유동성 장세에 의해 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가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다 예측할 수는 없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몰려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상법 개정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 변화로 외국인들 입장에서 한국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배팅하고 유입되는 외국 자금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국내 주식 시장의 호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들어 시총이 500조 원 넘게 증가했는데, 향후 대외 환경에 따라 숨 고르기와 기간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우리 경제의 제반 펀더멘탈로 볼 때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강세장이 도래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K-증시 활성화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승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사진=위즈경제)
다만, 코스피 5000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야, 관계 기관는 물론 투자자까지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여러 사람의 에너지가 합해지면 파급 효과가 더 커진다”면서 “정부만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여야 정당에서 힘을 실어줘야 되며, 그 다음에 금융 당국이 발 빠르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기에 최근 개인 투자자들 가운데 주식시장 중요성을 깨닫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유 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에 기존에 투자 대상이었던 부동산에 있던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면,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상당할 것이고 그로 인한 상승분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 등은 주식 시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관심을 높이고, 자금이 유입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다”면서
“’적당히 해도 된다’는 안일한 태도보다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중간에 그만두거나 흐지부지하게 추진하면, 결국 시장도 반짝 오르다 마는 지지부진한 흐름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국내 주식 시장에 팽배해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기존 주식 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과거 주식은 도박이나 투기로 보는 사회적인 인식이 컸지만, 이제는 주식 시장이 성숙한 투자처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국회의원 및 정부 고위 공직자 등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정 수준의 주식(ETF)을 투자에 참여해, 시장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투연은 곧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참조해 ‘우리 주식시장 붉게 불게’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코스피
5000’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록
지금은 코스피 5000가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 개인 투자자가 원팀으로 힘을 합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투연은 우선 코스피
4000시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새 정부를 향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존에
주식 시장에 성행하던 불공정한 관행 근절”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 발전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탈피해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에 튼실한 열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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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