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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주식·부동산 의혹에 휩싸인 주진우 의원, 국민 앞에 해명해야

▷주가조작 연루 의혹부터 아버지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
▷24일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열어

입력 : 2025.06.24 17:07 수정 : 2025.06.24 17:30
강득구 의원 "주식·부동산 의혹에 휩싸인 주진우 의원, 국민 앞에 해명해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공직 재식 시절의 재산형성과 관련한 의혹은 국민 앞에 투명하게 소명되어야 한다"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라"고 밝혔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공직 재식 시절의 재산형성과 관련한 의혹은 국민 앞에 투명하게 소명되어야 한다"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주 의원은 본인이 변호한 주가조작 피의자들의 전환사채를 직접 보유하고 있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명예조차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주진우 의원은 라임 사태 당시 주가조작에 활용된 전환사채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시점은 그가 피의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던 기간과 겹친다.

 

아울러 강 의원은 "두 사건을 통해 주 의원이 형성한 재산만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주식의 매입 시점과 매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주 의원은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관련 자산 보유 의혹, 검사 출신 아버지의 부동산 증여 의혹, 유흥업소 관련 부동산 소유 의혹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단 하나도 소명하지 않았다"며 "공직자가 재직 중 형성한 재산의 출처는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회의원의 탈을 쓴 정치검찰의 비윤리적 자산 형성에 대한 국민의 의심은 끝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주진우 의원은 모든 의혹에 대해 즉각 소명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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