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라] ‘민주 파출소’ 논란, 찬성 VS 반대
(사진=민주 파출소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허위 정보 조작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인 ‘민주 파출소’를 개설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고 나오고 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지난 6일 최고위원회에서
허위조작정보를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민주 파출소’를 출범한
바 있다.
당시 전 의원은 “12.3 계엄 이후 허위조작 정보가 난무하고
당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가짜뉴스 제보센터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1월 1일 이후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라며 ‘민주 파출소’ 출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 의원 이어 “(민주 파출소는) 접수부터 분류, 대응, 결과까지
진행상황을 모두 국민들께 공개해서 허위조작정보에 유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 파출소는 출범 이후 ‘카톡
검열’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용기 의원은 카카오톡,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내란 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했다”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옥죄는 반헌법적 형태이며, 헌법상 검열금지 원칙에
어긋나다보니 '카톡 계엄', '카톡 내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민주 파출소라는 유사 경찰 조직을
꾸며낸 후 국민들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고발을 협박해 온 전용기 의원을 명예훼손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으며,
아울러 민주 파출소에 대해서는 공무원 자격 사칭죄를 적용하며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민주 파출소’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 때려잡겠다고 가짜 파출소를 차렸다”면서 “민주당 이렇게 하면 계엄령 선포한 대통령과 유유상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 잡겠다고 가짜 파출소 차린 것은 사기꾼 잡겠다고 자기들이 먼저 국민들에게 사기를
치는 격이다”라며 “민주당은 가짜 파출소 즉각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의 ‘민주 파출소’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한다(민주 파출소는 허위조작정보 유포를 막는데 효과적)
반대한다(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카톡 검열이다)
중립(기타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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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