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촉구 청원 '활활'...5만명 눈앞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요구 국민청원 5만명 눈앞
▷경찰직협, 경찰 청장과 면담 요청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심사 요건인 5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기준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요청에 관한 청원’은 4만5319명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동의청원은 청원 개시 후 30일 동안 5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각 상임위로 회부되는데, 청원 공개한지 일주일
만에 약 4만명이 참여한 만큼 심사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인 김건표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회 경감은 “최근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책을 내놓아야 할 청장은 오히려 경찰관과 무고한 시민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모는 지시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정의와
공정을 무시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서 ‘경찰청장의
탄핵’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올해 8월 발생한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이 내놓은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대책은 지역관서장과
경찰서 부서장, 경찰서장으로 이어지는 ‘삼중 관리 체계 구축’과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 정차
사유 등을 기록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경감은 “얼마 전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 원인은 과도한 업무와
인력부족으로 이에 대해 경찰청장은 효율적으로 업무를 줄이고, 경찰인력 증원 등의 대책을 내놓아야 하지만, 오히려 현장 경찰관을 죽음으로 내모는 ‘지역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계획’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계도 24시간 365일 돌리면 고장이 난다. 이 지시는 24시간 숨도 못 쉬도록 순찰을 돌리고, 3중 감시를 하며, CCTV와 GPS를 이용해 사무실과 순찰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징계를 하겠다는 내용이다”라며 “이 지시는 경찰의 과로사, 자살, 졸음운전으로 인한 경찰과 무고한 시민의 교통 사망사고를 부르는
위법, 부당한 지시”라면서 조 청장의 탄핵을 요구했다.
한편, 권영환 전국경찰직장협회 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경찰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면담을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청장님께서 취임하시고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현장 경찰과 청장님과의 관계가 불협과 불신으로 가득 차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저는 그 원인을 청장님과 만나서 청장님의 소신과 철학을 경청하고 현장 동료들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지역경찰 근무체계 개선에 대한 문제점 ▲지역순찰대, 중심파출소 제도의 혼선 및 효율성 ▲기동순찰대(기순대), 형사기동대(형기대)의 업무 능률성 수사 및 지역경찰 인원 부족 문제 ▲청장 탄핵에 대한
소회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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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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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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