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선원, 주진우 겨냥 "공정과 상식의 잣대 스스로에게 적용해야"

▷17일 국회소통관서 기자회견 열어

입력 : 2025.06.17 15:14
박선원, 주진우 겨냥 "공정과 상식의 잣대 스스로에게 적용해야" 야당을 중심으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의 의원을 향해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말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야당을 중심으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의 의원을 향해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재산형성과 채무변제 의혹 제기를 한 바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공직자 재산신고상 주 의원의 재산은 총 70여억원이다. 이는 김 후보자의 35배(2억1504억)에 달하는 액수다. 이중 부동산은 약 40억, 예금·현금·주식 등 동산은 31억, 차량은 1억이다. 

 

박 의원은 "20년 가까이 공직에만 있던 분이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을 모을 수 있었나. 김민석 후보자 가족의 전체 재산은 약 2억원인데 주진우 의원 가족의 재산은 작년 7개월간 2억4000만원이나 늘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는 재산 증식을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고 그 내역도 제출했다"며 "주 의원도 본인의 재산 증식과정과 차용증을 국민 앞에 공개할 의사가 있냐"며 반문했다.

 

이어 "주 의원께 정중히 촉구한다. 정치적 도덕성을 말하려면 스스로 거울부터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며 "공정과 정의는 남을 때리는 도구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1

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