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을 중심으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의 의원을 향해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말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야당을 중심으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의 의원을 향해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재산형성과 채무변제 의혹 제기를 한 바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공직자 재산신고상 주 의원의 재산은 총 70여억원이다. 이는 김 후보자의 35배(2억1504억)에 달하는 액수다. 이중 부동산은 약 40억, 예금·현금·주식 등 동산은 31억, 차량은 1억이다.
박 의원은 "20년 가까이 공직에만 있던 분이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을 모을 수 있었나. 김민석 후보자 가족의 전체 재산은 약 2억원인데 주진우 의원 가족의 재산은 작년 7개월간 2억4000만원이나 늘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는 재산 증식을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고 그 내역도 제출했다"며 "주 의원도 본인의 재산 증식과정과 차용증을 국민 앞에 공개할 의사가 있냐"며 반문했다.
이어 "주 의원께 정중히 촉구한다. 정치적 도덕성을 말하려면 스스로 거울부터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며 "공정과 정의는 남을 때리는 도구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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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