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몇십만 원도 누군가에겐 큰 돈”… 민생지원금 효과 강조
▷ 서민의 절박함 언급하며 “소득 재분배·소비 진작 효과 클 것”
▷ 추가지급 계획은 없어…“다시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만들어야”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서민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다. 몇십만 원 때문에 온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이) 소비 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효과와 추가 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재정을 투입했을 때,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당시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골목 상권의 자영업자 지방 경제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재정 상황과 부채 상황을 고려해서 정했고, 소득 재분배
효과가 높을 것이다”며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경기 자극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 측면에 영향을 크게 받는데, 내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8년 만에 52%로 가장
높다”며 “여기에 마중물을 부어주면 (경제의) 선순환이 시작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답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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