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학자 100인의 올해 성장률 전망 '1.6%'
▷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 대상 조사
▷ 상당기간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 대다수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의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6%로 나타났다. 한국은행(1.9%), KDI(2.0%), IMF(2.0%), 정부(1.8%)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긍정적이기보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향후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설문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상당 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일정 기간 하락 후 완만한 속도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업종별 차이를 제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에 대해선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넘겼다. 중립적이라는 응답이 34%, 낙관적은 9%에 그쳤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보호무역 확산,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소비 부진도 지속되고 있어 우리 경제 상황이나 산업 경쟁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약이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가 비율은 83%에 달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는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중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등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은 8%로 나타났다.
최근의 국내 정치 혼란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중장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7%를 기록했다. '단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국가재정 운용기조에 대한 질문에, '확대가 필요하지만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적극적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1%, '긴축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로 집계되었다. 국가부채를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환율이 연간 최저 1,364원, 최고 1,512원 범위 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는 등의 원인으로 고환율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올해 연말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대해선, 현행보다 하향조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다. 다만, '2.5% 이상 3.0% 미만 전망'이 6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대부분이 금리 인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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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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