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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책금리 동결에... "면밀히 주시"

▷ 지난해 9월 이후 4회 만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 최 권한대행, "대외 불확실성 여전히 커"

입력 : 2025.01.31 11:20
美 정책금리 동결에... "면밀히 주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현지시각으로 지난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9월 이후 4회 만에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각종 경제 데이터를 신중히 평가하겠다는 연준의 기존 입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국제금융센터의 '미국 연준 1월 FOMC 회의 결과 및 평가'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혹은 노동시장 약화가 정책조정을 촉진할 수 있지만, 경제상황은 양호하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적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 정책의경제적 영향과 대통령의 압박 등에 대해선 언급을 회피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 이민, 재정, 규제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요 투자은행은 양호한 경제상황에 힘입어 금리인하의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하 횟수를 상반기에 1회, 하반기엔 1회로 예상했으며, 3월 회의에서는 투자은행 10곳 중 8곳이 동결을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과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0일 거시경제 및 금융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연휴기간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가 美 증시에 크나큰 파장을 미치면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참석자들은 연휴 이후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신 정부의 통화, 대외정책 등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인 만큼, 각 기관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금융, 외환시장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시장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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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국가가 질좋은 복지를 고민하고 펼치라는 보건복지위. 그런데 박주민 의원은 사회적 약자 중에서도 의사표현도 못하는 최중증장애인들을 위험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보건복지위는 자립지원법안을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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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인 의원! 한 입 가지고 두 말한 박주민 의원은 의원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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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주주의는 약자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입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왜 장애인을 위한 법안을 채택할때 장애인 중에서도 최 약체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의견은 외면합니까.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허울좋은 단어로 거주시설을 탈시설시키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절망감을 느낍니다.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이 죽어나가야 합니까.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의 가족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추운 한겨울에 힘없고 나이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서 거리에 나와 이렇게 저항하는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얼마나 어떻게 해야 부당한 정책에 힘없고 불쌍한 중증장애인들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겠습니까. 제발 중증장애인들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마시고,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획일적인 법안을 채택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복지 민주주의를 꿈꾸는 국민들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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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최보윤! 두 의원은 장애인 이기 때문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엇으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법안을 발의해야 하거늘 발달장애인들을 상대로 활보사업해 돈벌이 하는 장차연들의 주장대로 자립지원법안을 발의했다. 허울만 장애인인 김예지 최보윤은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 천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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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문복지사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사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 폐기하라 .

6

장애특성과정도를 무시하고 시설을 폐쇄하려는 전체주의적발상으로 보호와 돌봄을 포기하고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법안으로 폐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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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다양성을 배제한 자립지원법은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