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년간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셔틀외교를 마치고 8일 귀국했습니다.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첫일정으로 기시다 총리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찾아 헌화∙분향 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경례한 뒤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안보 등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이 매우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선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제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과 관련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영부인들도 서울 진관사를 찾아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유코 여사와 함께 진관사에서 차를 마시고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했습니다.
8일 기시다 총리는 한국 경제6단체장을
만나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강화와 첨단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각
수뇌(정상) 간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며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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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