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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4%...전월대비 0.08% 하락

▷금감원, '2024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
▷대기업 제외 전문야 연체율 상승..."자산건전성 관리 강화토록 할 예정"

입력 : 2025.02.17 15:57
지난해 1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4%...전월대비 0.08% 하락 지난해 1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4%로 하락.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말 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4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2월말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5000억원으로 전월(2조8000억)과 비교해 3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과 비교해 2조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11월말 대출잔액)은 0.10%로 전월(0.12%)대비 0.02%p 하락했다. 신규연체율은 23년 12월 0.10%를 기록하고 24년 8월 0.13%까지 올랐다가 이후 다시 제자리를 찾은 상황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0.50%)은 전월말보다 0.10%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연체율(0.03%)은 전월말과 유사했고, 중소기업대출연체율 전월말 대비 0.13%p 하락했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0.62%)은 전월말보다 0.14%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0%)

전월말 대비 0.11%p 내렸다. 

 

가계대출연체율(0.38%)도 전월말 대비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6%)은 전월말보다 0.01%p, 주택담보재출은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4%)은 전월말 대비 0.08%p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대비해은행권이연체우려 취약차주에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및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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