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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TF 운용사간 경쟁 치열...보수율 경쟁 이원화"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ETF 시장의 상품구조 변화와 시사점 관련 주제 발표
▷특정 영역 지나친 쏠림 경계해야..."마케팅 경쟁 과도한지 확인해야"

입력 : 2024.12.20 16:54 수정 : 2024.12.20 17:19
[현장]"ETF 운용사간 경쟁 치열...보수율 경쟁 이원화"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ETF 시장의 상품구조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최근 빠르게 성장한 국내 ETF 시장의 상품 구조가 기초자산형에서 파생형으로, 패시브형에서 액티브형으로, 시장대표지수형에서 테마형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ETF 시장의 상품구조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운용사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 패시브 주식형 ETF의 보수율 인하 현상은 시장대표지수형에 국한돼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EFT 시장의 성장세에 신규 운용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EFT 시장에 도전하는 운용사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26개사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율 경쟁은 패시브 주식형 ETF에서 이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테마형과 업종·섹터형 상품의 보수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다. 다만 특정 영역으로의 지나친 쏠림은 경계해야 한다는 게 구 연구위원 설명이다. 

 

그는 “자산가치의 대폭적인 하락이 나타날 경우 자산운용업 전반의 신뢰도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당시 유행하는 상품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운용사 간 마케팅 경쟁이 과도한 것은 아닌지 항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위원은 "ETF 시장은 6월말 기준 순자산총액 154조원이며 공모펀드 전체의 36.8%로 2010년대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공모 주식형펀드 및 파생형펀드의 63.9%와 88.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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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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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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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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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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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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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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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