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TF 운용사간 경쟁 치열...보수율 경쟁 이원화"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ETF 시장의 상품구조 변화와 시사점 관련 주제 발표
▷특정 영역 지나친 쏠림 경계해야..."마케팅 경쟁 과도한지 확인해야"
![[현장]"ETF 운용사간 경쟁 치열...보수율 경쟁 이원화"](/upload/555d1f4dc0294fa7a89eaa481e94c5f6.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최근 빠르게 성장한 국내 ETF 시장의 상품 구조가 기초자산형에서 파생형으로, 패시브형에서 액티브형으로, 시장대표지수형에서 테마형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ETF 시장의 상품구조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운용사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 패시브 주식형 ETF의 보수율 인하 현상은 시장대표지수형에 국한돼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EFT 시장의 성장세에 신규 운용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EFT 시장에 도전하는 운용사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26개사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율 경쟁은 패시브 주식형 ETF에서 이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테마형과 업종·섹터형 상품의 보수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다. 다만 특정 영역으로의 지나친 쏠림은 경계해야 한다는 게 구 연구위원 설명이다.
그는 “자산가치의 대폭적인 하락이 나타날 경우 자산운용업 전반의 신뢰도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당시 유행하는 상품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운용사 간 마케팅 경쟁이 과도한 것은 아닌지 항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위원은 "ETF 시장은 6월말 기준 순자산총액 154조원이며 공모펀드 전체의 36.8%로 2010년대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공모 주식형펀드 및 파생형펀드의 63.9%와 88.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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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