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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이혁준 상무 "은행 포함 4개업종, 내년 신용듭급 안정적"

▷4일 여의도 페이몬트 호텔서 주제 발표 진행
▷"가격 변동성 낮고 유사시 대응능력 우수"
▷증권 등 나머지 업종의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입력 : 2024.12.05 11:11 수정 : 2024.12.05 11:13
나신평 이혁준 상무 "은행 포함 4개업종, 내년 신용듭급 안정적"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4일 여의도 페이몬트 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경착륙 위기는 벗어났으나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신용카드 등 4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이 내년에 안정적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4일 여의도 페이몬트 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경착륙 위기는 벗어났으나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 (4개 업종은) 사업환경 변화에도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가능성은 낮고 유사 시 대응능력도 우수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면 나머지 업종(증권·캐피털·부동산신탁·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부동산 PF 부실정리가 여전히 진행중인만큼 실적 저하압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경·공매 대상 PF 사업장 약 12조 원 중 현재 1조9000억원(15.8%)규모가 정리됐다. 

 

금융업권 주요 8개 업종으로는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신용카드·증권·캐피털·부동산신탁·저축은행이 있다. 

 

또한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과 보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다만 과거(2013~2013년) 기준금리 인하에도 증권, 신용카드, 캐피털 수익성이 저하된 경험이 있는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PF에 대해 "부실정리가 진행중이지만 연착륙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면서 "매수자가 내정된 자율매각과 상각은 계획대로 시행되겠지만, 경·공매 재구조화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라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유효등급 보유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정리 계획에 따르면, 자율매각과 상각 비중은 14.6%인 반면 경·공매와 재구조화 비중은 8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그는 부동산시장 양극화 현상에 대해 "향후 정부정책이 부동산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이란 입장"아라면서 "정부가 서울과 지방의 주택 구입에 대한 투트랙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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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상법개정 정책 토론회를 주관해 주신 민주당과 계속해서 관련 기사를 써 주시는 이정원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내 자산이 동결되고 하루 아침에 상폐되어 삶이 흔들려도 상폐사유서 조차 볼 수 없는 지금의 상법은 너무나 구 시대적 유물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허위공시~! 그것을 복붙하여 사실인양 옮겨 퍼 나르던 유튜버들~!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거짓핫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및 관련자료를 확인하지 않았고 배임횡령에 가담한 이사들은 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충실의무! 주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한국 주식시장도 질서가 잡힐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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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을 자기들 배나 채우는 도구로만 보니 이화3사 처럼 배임 횡령으로 개인투자자 들만 죽어나고 배임횡령한 자는 잘살게하는게 이나라 상법입니다 얼마나 더 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삶을 놓아야 제대로 된 상법개정을 하실건가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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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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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3사 경영진과 김영준은 소액주주들에 피같은 돈을 공시 사기쳐 배를 채운 악덕기업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려면 상법개정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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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렇게도 상황이 안좋은데, 상법개정이 통과되어 주식시장 선진화를 통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또한 이화그룹주주연대 김현 대표님의 뜻처럼 거래정지와 상장폐지에 대한 고찰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6

개인투자자를 위해 상법개정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정원 기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7

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