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이혁준 상무 "은행 포함 4개업종, 내년 신용듭급 안정적"
▷4일 여의도 페이몬트 호텔서 주제 발표 진행
▷"가격 변동성 낮고 유사시 대응능력 우수"
▷증권 등 나머지 업종의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신용카드 등 4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이 내년에 안정적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4일 여의도 페이몬트 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경착륙 위기는 벗어났으나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 (4개 업종은) 사업환경 변화에도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가능성은 낮고 유사 시 대응능력도 우수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면 나머지 업종(증권·캐피털·부동산신탁·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부동산 PF 부실정리가 여전히 진행중인만큼 실적 저하압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경·공매 대상 PF 사업장 약 12조 원 중 현재 1조9000억원(15.8%)규모가 정리됐다.
금융업권 주요 8개 업종으로는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신용카드·증권·캐피털·부동산신탁·저축은행이 있다.
또한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과 보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다만 과거(2013~2013년) 기준금리 인하에도 증권, 신용카드, 캐피털 수익성이 저하된 경험이 있는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PF에 대해 "부실정리가 진행중이지만 연착륙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면서 "매수자가 내정된 자율매각과 상각은 계획대로 시행되겠지만, 경·공매 재구조화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라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유효등급 보유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정리 계획에 따르면, 자율매각과 상각 비중은 14.6%인 반면 경·공매와 재구조화 비중은 8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그는 부동산시장 양극화 현상에 대해 "향후 정부정책이 부동산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이란 입장"아라면서 "정부가 서울과 지방의 주택 구입에 대한 투트랙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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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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