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다트] 한글과컴퓨터, 매력 돋보일 때?
▷ 한글과컴퓨터 주가, 지난 11월 초부터 상승세
▷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글과컴퓨터 3분기 실적 '양호' 평가
(사진 = 한글과컴퓨터)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22일 종가 기준,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23,200원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1,600원(7.41%) 오른 금액으로, 지난 11월 초순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PER', 즉 '주가수익비율이 10배에 달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살 기회'라며, "한글과컴퓨터의 벨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때"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실적 내 클라우드 비중이 3분기 31.5%로 매분기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AI 소프트웨어의 성장세, 미국 정부향 클라우드 오피스 공급, 글로벌 IT기업과 온디바이스 AI 협업 등 한글과컴퓨터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3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37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8% 늘었다. 영업이익은 122억 원을 기록하며 107.6%라는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이 연구위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5.0%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 클라우드 매출은 118억 원으로 매분기 성장을 지속,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추세상으로 봤을 때 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성적은 2분기보다 좋지 못하다. 매출액이 전기대비 17.3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0.12%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4.42% 떨어지면서 95억 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긍정적 평가의 이유는 무엇일까. 요약재무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2,100억 원으로 전년도 누적 매출액(약 2,700억 원)보다 부진하다. 영업이익은 상황이 다르다. 올해 3분기까지 한글과컴퓨터의 누적 영업이익은 약 340억 원으로, 전년 전체의 영업이익(약 340억 원)과 비슷하다.
게다가, 3분기 누적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약 420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 규모(약 200억 원)을 뛰어넘었다. 앞서 이 연구위원이 설명했듯, 한글과컴퓨터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AI 소프트웨어가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다.
이 연구위원은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427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영업이익률 32.4%로 추정"한다면서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공 및 민간부문 적용이 확대되고, 생성형 AI 제품 구성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도 양호했다면서,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 외 제품 라인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관련 AI 매출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내년 AI 매출이 약 150억 ~ 200겅 권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의 성장 궤도를 감안했을 시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