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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고화질 영상 유료화?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선 글로벌 SNS社

입력 : 2023.02.27 15:36 수정 : 2023.02.27 16:01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 영상 화질인 1080p 보다 높은 ‘1080p 프리미엄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유튜브가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고화질 영상 유료화에 다시금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다르면, 최근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 영상 화질 목록에서 ‘1080p 프리미엄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 버지는 유튜브가 프리미엄 구독자를 위한 고품질 1080p 옵션을 실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80p 프리미엄은 1080p보다 강화된 비트레이트 버전입니다. 비트레이트는 초당 처리해야 하는 비트(bit)단위 데이터 크기로, 같은 해상도라도 비트레이트가 높을수록 우수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내부 관계자는 “1080p 프리미엄은 픽셀당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더 높은 품질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1080p의 향상된 비트 전송률 버전이라며 유튜브의 1080p(HD) 해상도에 대한 기존 품질 제품에는 변경 사항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가 유료 고객에 한해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유튜브는 지난해에도 유료 구독자에만 4K 영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테스트했었지만 이용자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유튜브 고화질 영상 유료화에 대해 경쟁사인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으로 인한 수익 저하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 분기 대비 8% 감소한 79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25000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메타등도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유료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지난 19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베리파이드를 구독할 경우, 신분증 확인 절차 후 실제 본인임을 인증하는 블루 배지를 받고, 댓글, 추천 등의 영역에서 다른 사용자보다 더 많이 노출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됩니다.

 

트위터도 유사한 무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운영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수된 후 지난해 12월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트위터 블루는 월 8달러 내면 사용자 계정에 블루 체크를 달아주고, 계정 소유자가 기업인 경우 골드 체크’, 정부기관이면 그레이 체크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트위터 블루는 트윗 수정하기, 북마크 폴더, 맞춤 앱 아이콘 등 트위터 사용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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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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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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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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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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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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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