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인기 많은 OTT 서비스... 향후 전망은?
▷ OTT 이용률 72%, 전년 대비 2.5% ↑
▷ 유튜브가 OTT 서비스 중 1위, 넷플릭스 2위
▷ 아시아 OTT 서비스 시장 급성장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유수한 컨텐츠 대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13세 이상 남녀 6,7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OTT 이용률이 72%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서비스가 활성화되어 OTT 서비스가 인기를 잃을 것이란 주장과 달리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셈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의 OTT 이용률이 95.9%로 가장 높고, 10대와 30대는 90%대의 이용률을 보였으며, 40대 이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OTT를 잘 이용하지 않는 경향을 드러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OTT 이용률이 높다는 사실은 스마트폰과 관련이 깊습니다. 10대~40대 중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은 90%에 이르는데, OTT 이용자 과반수 역시 스마트폰(89.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OTT 서비스가 안방을 완전히 독점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OTT 붐이 한창 일었을 때, ‘코드 커팅’(Cord Cutting)이나 ‘코드 쉐이빙’(Cord Shaving) 하여 OTT가 유료방송의 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코드 커팅(Cord Cutting): OTT 등의 인기로 사용자가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는 현상
★코드 쉐이빙(Cord Shaving): OTT 등의 인기로 기존에 사용하던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고 보다 저렴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
이와 달리 TV 이용률은 75.5%로 전년(73.4%)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OTT 서비스도 TV 수상기를 통해 이용하는 비율이 16.2%로 2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OTT 서비스가 나름 TV와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목해볼 부분은 OTT 시장의 현황입니다.
방통위의 조사 결과, 주로 이용하는 OTT 서비스는 유튜브가 66.1%로 1위, 그 다음이 넷플릭스(31.5%), 티빙(7.8%), 웨이브(6.1%), 쿠팡플레이(5.2%) 순인데요.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OTT 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급성장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많은 대기업이 OTT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수많은 경쟁자로 가득 찼고,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유료 회원이 2억 2,160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0만 명 줄어들더니 2분기에도 가입자가 97만 명 감소했습니다.
디즈니 역시 야심차게 시장에
내놓은 ‘디즈니플러스’가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데요. 넷플릭스와 디즈니 모두 콘텐츠가 생각보다 미진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이용해 하향세를 뒤집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지난 3분기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41만 명이나 늘었는데요.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나 증가한 79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시아로, ‘기묘한 이야기 시즌4’, ‘다머’,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등의 인기를 통해 발돋움할 수 있었다는 게 넷플릭스의 설명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역시 최근 내놓은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가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는 등 반전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쟁쟁한 기업들이 넘쳐나는 OTT 시장은 향후에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Grand View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2020년 501억 달러에서 2027년이면 1,84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시아의 성장률이 5년 사이 21.5%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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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