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상 '숏폼', 자칫 문해력 저하 등 악영향 줄 수 있어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정신건강에 악영향 미쳐
▷자극적인 소재로 인한 내성으로...팝콘 브레인 가능성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어디서나 빠르게 볼 수 있는 ‘숏폼’(Short-Form)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숏폼이 문해력이나 정신건강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세대의 문해력에 대한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과문의 ‘심심한 사과’에서 심심(甚深)을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가 아닌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로 오인해 젊은 세대의 문해력
저하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4월 전국 초중고 교사 1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문해력 저하 원인 1위로 ‘유튜브 등 영상 매체에 익숙해져서’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도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은 대개 맥락이 없는 경우가 많아
맥락에 대한 노력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문해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숏폼은 짧은 시간에 주목도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소재를 담는 경우가 많아 자극적인
콘텐츠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울증, 불안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콘텐츠는 스마트폰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볼 때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를 반복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고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팝콘 브레인’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팝콘 브레인은 디지털 기기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 때문에 일상 생활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숏폼 시청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시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합니다.
유아는 한번에 30분, 하루에
1시간 이상 보지 않고, 청소년은 하루 2시간 이하로 시청하길 권합니다. 성인 또한 필요시에만 시청하고 그럼에도
숏폼 시청 시간이 많다면 숏폼 앱을 삭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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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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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