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된 첫 인사청문회…이종석, “굳건한 평화구축에 이바지”
▷국회 정보위원회,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이종석,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나갈 것”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오늘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오늘 이재명
정부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서 자질과 노력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19년만에 국가와 국민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되어 감사하면서도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안보상황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제가 과분한 소임을 맡기신 뜻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지원하여 통상 파고 속에서 국익을 지키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며 “오늘 청문 절차를 걸쳐 국정원장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어떠한 소임도 완수할 수 있도록
국정원을 더욱 일 잘하고 성과내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면서 “핵심 대북 정보 수집 분석 역량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 정보 수집 및
분석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제 안보 활동을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세월 외교 안보 분야에 있으면서 실사구시를
모토로 삼아 실제 사정을 따져 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왔다”라며 “국정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여야를 떠나서 국회에 수시로 안보 상황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또 지도편달을 구하겠다”라며 “오늘 의원님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국민의
목소리로 새기면서 저를 다시 한번 가다듬고 지금 이 순간 국정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영진·박선원·박지원·부승찬·윤건영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권영세·신성범·송언석·이성권·이기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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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저도 창원 출신인데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