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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도자료는 챗GPT가 쓴다”…정부∙기업 업무에 챗GPT 도입 박차

입력 : 2023.02.24 15:18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2일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부처 내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데이터 분과위원장인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연구소(AI) 소장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날 특강에서는 업무메일, 보도자료, SNS 홍보 문구 작성 등 정부부처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능을 시연하며, AI 챗봇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과기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난 21일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디지털 기술의 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른 문체부의 역할과 문화행정 방향을 고민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정부 부처가 챗GPT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 데에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챗GPT를 활용하라는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GPT는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기술은 물론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국내 IT 업계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챗GP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은 챗GPT를 활용한 건강 AI챗봇 서비스를 지난 21일에 출시했습니다. 굿닥은 챗GPT를 통해 건강시술에 대한 질문을 빠르게 제공해 서비스 사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행 슈퍼 앱을 서비스하는 마이리얼트립 또한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의 AI 여행플래너 서비스는 챗GPT를 통해 여행 일정뿐만 아니라 맛집, 명소, 날씨, 팁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대기업들도 챗GPT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 텔레콤은 지난해 5월 출시한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에 챗GPT를 접목해 기존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은 업무 자동화 솔루션(RPA)에 챗GPT 기능을 도입해 반복적인 작업의 능률을 대폭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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