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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격 인상, 팍팍해지는 서민층 살림살이

입력 : 2023.02.10 16:00 수정 : 2023.02.10 16:00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고물가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햄버거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가격 인상에 나선 것입니다.

 

주요 메뉴 판매가격은 평균 5.4% 상향 조정해 메뉴별로 가격이 100~400원 오릅니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됩니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에 판매됩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도 100~300원 오릅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맥런치해피 스낵 등 플랫폼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인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과 함께 롯데리아와 노브랜드버거, KFC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격을 올립니다.

 

롯데리아는 8개월 전에 이어 이달에도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인상했습니다. 이에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습니다.

 

가성비 햄버거로 유명한 노브랜드도 이달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4.8% 인상합니다. 6개월 전에도 가격을 올렸지만 또 한 차례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200원 오른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400원 오른 6300원에 판매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정했다면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푸드의 이번 노브랜드 버거 가격 인상은 지난해 85.5% 인상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7.7%199214.4%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 전 품목(39)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밥이 11.0%로 가장 높았고, 떡볶이 10.6%, 칼국수 10.3%, 짜장면 10.3%, 라면 10.3% 순이었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외식 물가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조리용 원재료 중 하나인 밀과 식용유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상승도 운송료 부담을 늘려 식자재 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요금 인상도 전년 동월 대비 28.3% 오르면서 외식 물가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어 서민층 물가 부담을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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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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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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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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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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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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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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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