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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속에서 난방 효율 극대화하는 법

입력 : 2023.01.26 16:32 수정 : 2023.01.27 09:28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난방비 급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하소연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역난방의 경우 외출버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날이 추울 때 외출 모드를 사용하면 난방에 필요한 물 온도가 빠르게 식어버려 다시 난방을 할 때 가동시간이 늘고 그만큼 난방비가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집안의 온도를 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설정 온도를 1~2도 낮춘 후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잠깐 외출을 할 때는 지역난방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외출 기능을 쓰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반면 개별난방의 경우 외출 혹은 반복 타이머를 활용해 방바닥이 식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타이머는 15분 작동하고 45분 가동을 멈추는 것이 좋고, 단열이 잘 안되는 가정에서는 실내 모드를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가습기도 난방 효율을 올려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보일러와 가습기를 혼용하면 체감 온도를 높이고, 그만큼 보일러 사용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난방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습기 덕분입니다. 단위시간 당 열을 전달하는 정도를 열전도율이라 하는데, 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대기 중에 수분이 높게 포함된 상태라면, 난방을 덜 작동시키더라도 빠르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 집 내부 온도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주택의 단열 성능에도 좌우됩니다.

 

만일 외벽재의 단열 성능이 부실하고 창틀이나 문 틈새에 빈 공간이 많다면 금방 찬 공기가 스며들어 실내 온도를 떨어뜨리고 맙니다.

 

에어캡은 창문의 유리면에 부착하거나, 창틀에 부착해 실내 열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캡을 활용해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만 차단해도 실내 온도를 2~3도까지 높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유리면에 직접 부착하는 경우는 1겹보다 2겹이 더 효과적이고, 2겹도 실내외에 각각 1겹씩 부착하는 것보다 실내에만 2겹을 두텁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부는 유례없는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현재 152000원에서 2배 인상된 304000원으로 대폭 인상합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현재 9000~ 3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8000~72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올리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지만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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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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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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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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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