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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 대다수의 사인이 ‘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추정되면서 부상자들도 ‘압좌증후군’ 증상을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압좌증후군은 오랜 시간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압박된 상태에게 갑자기 풀러났을 때 죽은 세포의 독성물질이 빠르게
혈액으로 쏟아지며 급사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교통사고나 건물 붕괴 등으로 신체 일부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될 경우, 혈액순환이
멈추면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근육세포는 죽게 됩니다. 이때 혈액엔 독성물질이 쌓이는데 응급처치 없이
압박을 풀면 독소가 몸으로 퍼지면서 부정맥이나 급성신부전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몸에 가벼운 멍이 생기더라도 내부 장기에는 출혈이나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수현 차의과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태원 참사 생존자들에게 압좌증후군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하거나 근육
통증, 무력감이 심해질 경우 의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현장이 혼란해 몸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귀가한 생존자들이 많아 복부나 등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외상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별문제가 없어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출혈이나 멍이
갑자기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있을 땐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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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