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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혹시 나에게도? 폰 의료정보 등록방법 확산

입력 : 2022.11.03 13:13 수정 : 2022.11.03 14:00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이태원 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에 의료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태원 참사 당시 많은 환자들이 의식을 잃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고 신원확인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긴급 의료 정보는 스마트폰 소유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건강상태, 혈액형, 긴급 연락처 등을 기입할 수 있어 응급구조인력이 환자의 주요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데 용이합니다.

 

#아이폰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건강앱을 통해 의료정보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강 앱을 실행하고 오른쪽 상단 프로필 사진을 클릭한 후의료 정보를 선택합니다.

 

의료 정보 페이지에서는 이름, 생년월일,체중, 신장, 혈액형 등과 가족이나 지인의 연락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을 고려해 잠금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인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잠겨 있을 때 보기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의료 정보가 제대로 적용된지 확인하고자 할 땐 잠금 화면 왼쪽 하단에서 ‘긴급상황’을 선택한 후의료 정보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의 경우, 설정에서안전 및 긴급으로 들어가의료 정보탭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의료 정보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알레르기, 혈액형 등 의료진이 알아야 할 정보를 넣을 수 있습니다.

 

긴급 연락처는안전 및 긴급에서긴급 연락처항목을 통해 기입하면 됩니다.

 

의료 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잠금 화면에서긴급전화를 선택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의료정보를 미리 기입해둔다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의료진이나 경찰이 아닌다른 사람이 스마트폰을 습득할 경우, 잠금 해제 없이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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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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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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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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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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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