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대 최악의 압사사고... 해외 사례는?
▷ '이태원 참사' 사인, '질식에 의한 외상성 심정지'
▷ 뇌에 산소가 가지 않는 '뇌사' 상태 이르러
▷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압사 사고 겪어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10월 30일, 모두가 즐겼어야 할 핼러윈 밤이 이태원에서 악몽으로 변모했습니다.
이날 이태원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고, 이 수많은 사람들이 좁은 골목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 명이 넘어지자 도미노처럼 이어 넘어졌고, 사람들이 밑에 깔리는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4명이나 되는 사망자들의 대다수 사인은 ‘압사’, 아직 정확한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대부분이 외부 압력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구조활동을 펼친 의료진은 사인 대부분이 ‘질식에 의한 외상성 심정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외부에서 신체에 압력이 가해지면 내부에 있는 장기는 안으로 눌립니다. 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숨을 쉬기 위해선 폐의 흉강이 팽창, 수축 운동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 몸이 앞뒤로 눌리는 강한 압력을 받다 보니, 팽창해야 할 흉강이 그러지 못했습니다.
호흡이 안 되면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에 손상이 갑니다. 즉, ‘질식에 의한 외상성 심정지’는 외부 압력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이 오랜 시간을 질식 상태에 놓여 있었고, CPR(심폐소생술)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뇌에 산소가 돌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외국에서도 잦은 압사 사고
좁은 장소나 길목에 인파가 운집해 발생하는 압사 사고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참사입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압사 사고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의 한 축구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축구 경기 결과, 홈팀이 패하자 성난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등 난동을 일으키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포하자, 관중들은 한꺼번에 출구에 몰렸습니다. 너도나도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는 아수라장 속에서 132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4월, 이스라엘에서도 압사 사고로 4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선 ‘라그바오메르’라는 유대교의 전통 축제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완화된 이후, 열린 최대 종교 행사인데요. 여기엔 1만 명을 훌쩍 넘는 수의 사람들이 몰렸고, 일부 참가자들이 좁은 통로 계단에서 밀려 넘어지면서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5월 2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선언할 정도로, 이 사고는 이스라엘 종교계에서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의 성지 메카가 자리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압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슬림들은 평생 한 번은 성지 메카를 순례해야 합니다.
이 하지(Haji) 순례에 참여하는 순례객의 수는 100만 명 이상, 2019년에는 250만 명이 몰린 적도 있습니다.
1990년에는 ‘하지’ 순례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에 무려 1,426명의 사람들이 압사로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매년 반복된다는 성지순례의 특성상, 지난 2015년에도 717명 훨씬 넘는 사람들이 압사당하는 등 순례길 압사 사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압사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2001년, 일본 효고현 아카시 불꽃 축제엔 2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수많은 사람들이 인도교를 지나다가 한꺼번에 밀리면서 도미노처럼 쓰러졌는데요.
이때 압사로 11명이 목숨을 잃는 등 불꽃놀이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본은 행사가 있는 날이면 수백 명의 경찰을 배치해 교통 질서를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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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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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