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 “尹, 넝마 같은 거짓말로 진실 덮을 수 없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면 브리핑 진행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말은 들어도, 들어도 또 거짓”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닥달한다고 윤석열의 넝마 같은 거짓말이 진실을 덮을 수는 없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말은 들어도, 들어도 또 거짓이다”라며 “조지호 청장의 검찰 조서는 윤석열이 걸어온 6통의 전화 모두가 국회의원
체포를 닥달했음을 다시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조지호 청장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이후에도
봉쇄 해제 지시는 받은 적 없다고 한다”라며 “’체포 지시는 없었고 계엄 해제 의결 즉시 병력을 철수시켰다’라던
윤석열의 주장은 이번에도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방첩사 핵심 간부도 서버 떼어오라는 대통령 지시를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전달했음을 밝혔으며, 장비 관찰을 위해 선관위에 군을 보냈다는 윤석열의 주장과 또
배치된다”면서 “뭐하나 참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장원, 박종근, 조성현 등 군과 국정원 관계자들의 12.3 내란 당시 증언 일목요연하며, 기록된 증거도 모두 내란 우두머리가 윤석열임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호수 위에 달 그림자도 해가 뜨면 사라지며, 아무리
손가락으로 그림자를 가리킨다고 해도 있던 사실이 사라질 수 없다. 탄핵 심판을 겸허히 품위 있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12.3 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결의 후 707 특임대의 추가 작전 모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2.3 계엄 당일 707특임단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이 공개됐다”라며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부하들에게 ‘본회의장
막는 게 우선’, ‘진입 시도 의원 있을 듯’이라는 등의
메시지들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국회 침탈의 흔적도 뚜렷하다”라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차례로 봉쇄하는
작전을 공유했고 공포탄과 테이저건으로 무장해 국회를 차단하라는 명령도 내렸으며, 대화방에서는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에도 조용한 루트 확인 중이라는 추가 작전 모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란 우두머리를 지켜 얻을 수 있는 것은 김현태
단장 본인의 불명예와 707 부대원들에 대한 모욕 뿐이다”라면서
“모든 잘못은 자신이 지겠다며 부대원들의 안위를 지키려 했던 김현태 단장으로 돌아와 최소한의
체면을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