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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 “尹, 넝마 같은 거짓말로 진실 덮을 수 없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면 브리핑 진행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말은 들어도, 들어도 또 거짓”

입력 : 2025.02.20 12:30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 “尹, 넝마 같은 거짓말로 진실 덮을 수 없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면 브리핑을 진행 중인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닥달한다고 윤석열의 넝마 같은 거짓말이 진실을 덮을 수는 없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말은 들어도, 들어도 또 거짓이다라며 조지호 청장의 검찰 조서는 윤석열이 걸어온 6통의 전화 모두가 국회의원 체포를 닥달했음을 다시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조지호 청장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이후에도 봉쇄 해제 지시는 받은 적 없다고 한다라며 “’체포 지시는 없었고 계엄 해제 의결 즉시 병력을 철수시켰다라던 윤석열의 주장은 이번에도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방첩사 핵심 간부도 서버 떼어오라는 대통령 지시를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전달했음을 밝혔으며, 장비 관찰을 위해 선관위에 군을 보냈다는 윤석열의 주장과 또 배치된다면서 뭐하나 참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장원, 박종근, 조성현 등 군과 국정원 관계자들의 12.3 내란 당시 증언 일목요연하며, 기록된 증거도 모두 내란 우두머리가 윤석열임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호수 위에 달 그림자도 해가 뜨면 사라지며, 아무리 손가락으로 그림자를 가리킨다고 해도 있던 사실이 사라질 수 없다. 탄핵 심판을 겸허히 품위 있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12.3 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결의 후 707 특임대의 추가 작전 모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2.3 계엄 당일 707특임단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이 공개됐다라며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부하들에게 본회의장 막는 게 우선’, ‘진입 시도 의원 있을 듯이라는 등의 메시지들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국회 침탈의 흔적도 뚜렷하다라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차례로 봉쇄하는 작전을 공유했고 공포탄과 테이저건으로 무장해 국회를 차단하라는 명령도 내렸으며, 대화방에서는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에도 조용한 루트 확인 중이라는 추가 작전 모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란 우두머리를 지켜 얻을 수 있는 것은 김현태 단장 본인의 불명예와 707 부대원들에 대한 모욕 뿐이다라면서 모든 잘못은 자신이 지겠다며 부대원들의 안위를 지키려 했던 김현태 단장으로 돌아와 최소한의 체면을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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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