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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대출 41.5조원 늘어...직전년도 보다 4배 증가

▷금융위, 가계대출동향 발표
▷은행권 주담대, 증가세 이끌어

입력 : 2025.01.15 17:09 수정 : 2025.01.15 17:32
지난해 가계대출 41.5조원 늘어...직전년도 보다 4배 증가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이 42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이 42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와 비교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폭이 4배 규모로 불어난 셈이다.

 

금융위원회가 15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41조 6000억원 증가해 전년 대비(10조1000억원)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2020년 112조300억원, 2021년 107조5000억원 증가에서 2022년 8조8000억원 감소로 돌아선 뒤, 2023년 10조1000억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끈 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다. 지난해 주담대 잔액은 57조1000억원 증가(5.7%) 한 반면 같은기간 기타대출은 15조 5000억원(2.5%)감소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은 4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37조1000억)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 6000억원으로 전년(27조원)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대비 감소폭은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여전사(3조2000억), 저축은행(1조5000억), 보험(5000억)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9조8000억)은 감소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4년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 수도권 중심의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4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9월에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과 금융권의 자율적인 관리노력 등으로 9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상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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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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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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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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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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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6

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7

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