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국민 여가 생활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TV로 OTT를
시청하는 등 실내 활동에서 벗어나 극장이나 공원을 찾는 등 행동반경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직장 내 연차
사용이 늘고, 여가 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58.1%로, 지난해 보다 24.5%나 상승했습니다.
관람률 지표는 국민들의 문화 누림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관람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문화생활이
확대됐음을 의미합니다.
관람률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1.8%까지
상승했지만 코로나 확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에는 33.6%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단, 관람률 회복은 연령별∙소득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취약계층인 70세 이상 고연령층은 관람률이
5.6%에서 14.8%로 9.2%
포인트 회복하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20대는
위드 코로나 이후 실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63.8%에서 90.6%로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별로는 월 가구 소득 600만원 이상 고소득층도 같은 기간 관람률이
24.7%포인트 상승해 저소득층 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위드 코로나 이후 가족∙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는 등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나홀로 여가
활동’이 줄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혼자 여가 활동을 즐기는 비율이 63.6%에서 51.8%로 하락했습니다. 대신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비율은 각각
4.7%,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근로자의 연차 휴가 소진율은
76.1%로 전년에 비해 4.5% 상승했습니다. 다만 5일 이상 장기 휴가 경험률은 9.5%로 10%를 밑돌았습니다. 연차
휴가 사용 문화가 확산됐지만 해외 여행이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활성화되지 않아 휴가를 짧게 자주 쓰는 패턴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났지만 코로나의 위협은 여전합니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22일 7만
5729명보다는 4302명 적은 수치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잠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넉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지난 9월
4일 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2027명으로 늘었고,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90명으로 12일째 500명대를 보였습니다.
전날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은 7만 4759명이
참여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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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