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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결국 인수 2개월만에 ‘트위터 CEO’자리 떠난다

입력 : 2022.12.21 16:43 수정 : 2022.12.21 16:4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무더기 해고, 일방적 계정 삭제 등으로 잡음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두고 여러 건의 부당해고 소송이 법원에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테슬라 주가 급락과 내외부에서 CEO 사임 압박이 거세지자 머스크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부서 운영만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의 사임은 지난 10월 말 트위터 인수 후 약 2달 만에 이뤄져 명확한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사퇴 시점은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가 트위터 대표(head)에서 물러나야 할까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투표는 총 1750만여명이 참여해 57.5%찬성에 표를 던졌고, 반대는 42.5%에 그쳤습니다. 이번 사의 표명은 이 투표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는 월가에서는 지난 몇 주 동안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퇴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테슬라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만 과도하게 집중하면서 테슬라 경영에 소홀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CNN 방송은 지난 19일 머스크에 이어 트위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유력 CEO후보군으로 유명 벤처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캐니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색스, 인도계 미국인 투자자이자 트위터 임원인 스리람 크리슈난 등 3명을 꼽았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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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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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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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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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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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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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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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