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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투표 실시...과연 사임까지 이어질까?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찬반 투표 진행
▷57.5% 사임 동의…하지만 사임 가능성은 미지수

입력 : 2022.12.20 11:09 수정 : 2022.12.20 11:09
 


트위터 사임 관련 찬반 투표(출처=Elon Musk 트위터)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올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트위터 수장 자리에서 물어나야 할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19(현지시간머스크는 내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어나야 할까?”라는 질문을 올리면서 나는 이 투표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투표는 1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표결 결과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7.5%가 대표직 사임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실제 그렇게 할지는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비판적인 기사 작성한 기사 트위터 계정 해제 찬반 투표(출처=Elon Musk 트위터)

앞서 머스크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미국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했다가 여론조사를 통해 해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4일 머스크는 자신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하던 일론 제트’ 계정을 정지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했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기자들의 행동에 대해 근본적으로 (나와 가족의암살좌표(assassination coordinates)를 찍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자들은 머스크나 그의 가족들에 대한 실시간 위치 정보를 기사에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의 조치에 대해 유엔과 유럽연합(EU)이 언론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비판이 거세졌습니다이에 머스크는 해당 기자들의 계정을 풀어줄 지를 두고 트위터에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조사에서 계정 정지를 즉각 풀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자 15 많은 선택지가 있다면서 ‘7일간 정지’, ‘즉시 해제  2가지를 놓고 또 한번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24시간 실시한 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370만명 중 58.7%가 즉시 해제에 표를 던졌습니다. 7일간 정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41.3%였습니다.

 

이에 머스크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해당 계정들의 정지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트위터에 밝혔고일부 계정은 바로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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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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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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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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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5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