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대만에서 한파로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17일 북부 타이베이에서 20명,
타오위안 13명,남부 가오슝 13명 등 한파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급증을 한파 영향으로 단언할 수 없지만 이번 한랭기단의 위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대만은 한겨울에도 평균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해 한파에
대비한 난방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대만은 매년 겨울 기습 한파가 찾아오면 수백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올해 1월에는 북극발 기습 한파로 126명이 사망했고, 2018년 1월에도
한파로 인해 13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평균 2만 명대였던 월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통계청은 이례적인 한파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내려가는 한파 일수가 한 달 새 12일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특별한 원인 때문에 평소보다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초과사망’이라고 합니다. 한파로 인한 초과사망은 주로 한파가 지나간 후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파가 발생한 후 일주일 동안의 사망자 수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영하 5도 안팎의 한파가 있었을 때 사망자는 1839명이었고, 영하 5도에서
12도 사이의 한파가 지나간 뒤에는 2464명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가장 많았고 주된 사망
원인은 심장 질환이나 고협압, 폐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러운 한파 상황에서는 신체 적응력 감소로 한랭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한파시 실외활동을 자체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목도리∙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겨울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으로 예년보다 한파가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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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