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정부가 사상 첫 고독사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3378명이 홀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가리킵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한 인원은 3378명으로
전년(3279명) 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 사례는 2017년 2천412건, 2018년 3천48건, 2019년 2천949건, 2020년 3천279건, 지난해 3천378건 등 총 1만5천66건으로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8.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사망자 31만 7680명
중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1.1%에 달했습니다. 사망자
100명 중 1명 이상이 쓸쓸한 죽음을 맞은 것입니다.
이같은 고독사 증가세는 1인 가구 중심으로 가족 구조가 변화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과 불안장애 또한 고독사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81만1862명에서 작년 93만3481명으로 15% 늘어났습니다. 환자 수는 20대에서 가장 많았고 증가 폭도 45.2%로 가장 컸습니다.
특히 20대는 외로움 문제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올려진 타인의 게시물로 인해 직∙간접적인 박탈감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낀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로움과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자살자, 고독사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코로나에 지친 정신 건강을 관리할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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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