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① 코로나 장기화 탓에…청년층 자살률 가장 높아
▷지난해 자살사망률 26명…지난해 비교해 1.2% 증가
▷1∙20대 청년 자살률 증가…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
![[기획]① 코로나 장기화 탓에…청년층 자살률 가장 높아](/upload/f2b0093871974d34bd9ba04df08e99fe.jpg)
지난해 3월 학교를 졸업한 김모 씨(28∙남)는 올해 극단적 시도를 했습니다. 코로나 19 기간 동안 취업난에 허덕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도
나쁜 생각을 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자살사망자 수를 발표한 가운데, 청년층 자살률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 3352명으로 2020년보다 157명이
증가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한 사람 수를 뜻하는 자살사망률 26.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대한민국의 미래인 1∙20대 청년들의 자살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대비 자살률은 10대가 10.1%,
20대가 8.5%로 증가했습니다. 10대 자살률은
2020년 6.5명에서 7.1명으로
8% 이상 늘었고, 20대 자살률은 21.7명에서 23.5명으로 7%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벼랑 끝으로 몰리는 청년
청년층의 자살률 증가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불러온 고용절벽과 고용 불안에 젊은이들이 경제난에 처하고 좌절감을 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 통계청이 집계하는 ‘청년 체감 실업률(실업자 외에 취업을 원하는 잠재 구직자까지 포함한 비율)’은 지난해
23.1%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세대 4명 중 1명이 실업자라는 뜻입니다.
고용의 질도 좋지 못합니다. 지난해 8월 통계청 조사에서 청년층 정규직은 2020년 대비 0.4% 늘어난데 그친 반면 기간제와 한시적 근로자가 각각 19.5%, 16.8%
늘었습니다.
권세원 한국생명존중재단 연구개발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취약한 계층에서 자살 관련된 문제가 더 심화할 수 있다. 특히 청년층이 사회적 지원이나 혜택을 받지 못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도 영향 미쳐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정서적 고립이 우울감을 증가시킨 것도 청년층
자살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살까지 생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실제 우울증 진료환자가 2020년
84만8000명에서 지난해 93만3000명으로 10% 늘었는데, 10대, 20대, 30대
순으로 환자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오대종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된 생활이 길어지면서 기존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되거나, 새로 우울증을 앓게 된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2∼3년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면 자살이 더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일어나는 ‘청년 고독사’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난과 경제난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해졌고 단기 일자리까지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무력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독사에 대한 통계가 없어 무연고 사망자 통계를 바탕으로 고독사 현황을 유추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 ‘고독사’ 추정 사례자는 지난해 3603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656명보다 26% 증가했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