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서울시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12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멍 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쳐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2024 한강 멍 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장
최대 3명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6일부터
29일까지 멍 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는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멍 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가게 됩니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됩니다.
우선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해 작성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립니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합니다. 아울러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4 한강
멍 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합니다.
한편 멍 때리기 대회는 지난해 대회 선수 선발 경쟁률이 45대 1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멍 때리기 대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 전문가는 “대한민국 사회는 뇌를 휴식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에
출연한 유명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멍 때리기가 유행이라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뇌를 쉬게 만들기 어려운 생활을 계속해왔기 때문”이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멍때리기 대회 등) 억지로 조건을 만들어서 멍 때리는 일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어 멍 때리기가 뇌를 쉬게 만들어 ▲피로감 개선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멍 때리는 행동은 뇌를 쉬게 해준다는 연구는 많이 있다”라며 “엘리자베스 니스벳 심리학과 부교수에
따르면 멍 때리기를 산림욕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산림욕은 스트레스, 협악, 심박수 등을 줄여주는데, 멍 때리기도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산림욕과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어 “멍 때리기를 통한 뇌 피로의 회복은 일이나 행동 등에 대한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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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