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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물주된 30대, 한달 만에 3673억원 기록

입력 : 2024.04.17 17:08 수정 : 2024.04.17 17:11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달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에서 30대 결제추정금액이 3673억원을 기록하면서 엔데믹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의앱 사용시간과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17일 발표했습니다.

 

와이즈앱이 발표한 해외여행 플랫폼 연령대별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에 따르면 30대 결제추정금액이 367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타연령층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 뒤로 20 2484억원, 40 1883억원, 50 1727억원, 60대 이상 722억원 순이었습니다.

 

와이즈앱은 엔데믹 선언 이후 모든 연령대의 결제추정금액이 급격히 상승해 코로나 이전 대비 결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을 가장 많이 사용한 세대는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 3월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을 가장 많이 사용한 세대는 40대가 54만 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20 36만 시간, 30 32만 시간, 50 30만 시간, 60세 이상 4만 시간, 20세 미만 2만 시간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이 가장 높은 온라인 여행플랫폼으로는 익스피디아 655921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에어비엔비 45533, 트립닷컴 425576, 부킹닷컷 404944, 아고다 38513, 트립비토즈 325094, 호텔스닷컴 307274, 마이리얼트립 236570, 인터파크트리플 218197, 케이케이데이 102578원 순이었습니다.

 

한편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시 환전 서비스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트래블카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환전 서비스 및 해외여행 특화 카드 이용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환전 서비스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트래블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현전 환전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외화 환전 시 은행, 사설 환전소 등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과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은 각각 51.6%, 48.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연령층(20 59.4%, 30 62.7%, 40 56.4%, 5054.9%, 60 37.4%)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하는 경향이 타연령층에 비해 강했는데 이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고령층의 경우, ‘환전 안전성(20 19.8%, 30 18.7%, 30 18.7%, 40 17.9%, 50 24.1%, 60 28.7%)’을 고려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의 환전을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트래블카드가 중장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서비스인 것 같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트래블카드 서비스가 주로 모바일상에서 이뤄지는 만큼 중장년층 서비스 접근성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렌트모니터는 전체 응답자의 87.1%가 향후 트래블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고연령층에서도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전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트래블카드 성장에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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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