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주요 감염 원인은?

입력 : 2024.02.02 14:59 수정 : 2024.02.02 15:0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식약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2일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4)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0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0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2023.11.1~2024.1.26)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385건에 달합니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신고된 평균 건수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참여 금지 세척소독 등 조리 시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한편 질병청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과 백신과의 유사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이전에 A형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은 현재 의료기관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과 유전형이 매우 유사하고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돼, 백신 접종 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5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