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식약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2일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0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0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2023.11.1~2024.1.26)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385건에
달합니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신고된 평균 건수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참여 금지 ▲세척∙소독 등 조리 시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한편 질병청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과 백신과의 유사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이전에 A형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은 현재 의료기관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과 유전형이 매우 유사하고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돼, 백신 접종 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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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