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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스런 설 차례상 비용, 올해는 얼마?

입력 : 2024.01.31 15:40 수정 : 2024.01.31 15:44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년(31968)과 비슷한 31만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0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349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주 31963원 보다 0.8% 상승한 수치입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9861, 대형유통업체가 34713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4% 저렴했습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1.5% 상승, 대형유통업체는 0.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과와 배는 기상재해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우둔,양지)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 대목이 가까워짐에 따라 전주 대비 전통시장 0.4%, 대형유통업체는 1.2% 상승했으나, 전체 평균은 지난주 대비 0.8% 상승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최근 한파 등에 따른 유통량 감소와 명절 수요 증가가 겹친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류의 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했습니다.

 

반면, 동태포, 다시마 등의 수산물과 두부, 밀가루, 강정, 청주 등 가공식품은 전주 대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농수축산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이마트는 다음달 15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행사 상품들을 2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행사 대상 품목은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오색꼬지전, 동태전, 찹쌀식혜 등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총 50여종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행사 상품 중 약 18여종의 상품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1kg)’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5,184원에, ‘피코크 떡국떡(1.4kg)’20% 할인된 3,984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편하게 떡국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1k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도 정사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트레이더스 역시 제수용품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1.265kg)’3,500원 할인한 17,980원에, ‘비비고 한식도톰동그랑땡(1.2kg)’동원 명품 해물완자(1.5kg)’를 각각 할인된 가격인 9,980, 12,480원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온가족 먹거리 ‘LA식 갈비(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한 16,980원에, ‘더 맛있는 곤드레나물밥(1.56kg, 5)’ 역시 2천원 할인한 10,480원에 선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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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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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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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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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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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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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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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