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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로 골머리 썩던 장범준 콘서트, ‘이것’으로 해결

입력 : 2024.01.29 17:08 수정 : 2024.01.29 17:11
 


 

 













이미지 설명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모던라이언(대표 이두희)이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의 NFT 티켓 전량을 자사 NFT마켓플레이스 ‘KONKRIT(이하 콘크릿)’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신청은 29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콘크릿 앱에서 진행됩니다.

 

티켓 가은 66000원으로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범준은 올 초 암표 거래 티켓을 해결하지 못해 공연 예매를 모두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장범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연은 장범준이 2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로 50여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55000원의 티켓이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 등에서 4배 이상 치솟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면서 장범준은 결국 공연 티켓을 전부 취소시켰습니다.

 

이후 자체적으로 추첨제 방식을 도입해 콘서트 티켓 예매를 운영해오다가 암표 거래 근절이 가능한 NFT 티켓 판매 플랫폼으로 콘크릿을 채택했습니다.

 

콘크릿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티켓 발행과 동시에 소유자와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 △1인당 티켓 구매 수량 제한으로 매크로 프로그램 불가 양도 및 재거래가 불가능하도록 NFT 전송 기능 제어를 통해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합니다.

 

특히 콘크릿은 암표 거래 근절과 함께 더욱 공정한 추첨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체인링크의 ‘VRF(Verifiable Randomness Function) 솔루션을 이용해 추첨을 진행합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온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한 난수를 무작위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랜덤 추첨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콘크릿은 기술적으로 암표 거래를 근절할 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FT 티켓 구매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앱 내에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셜 로그인과 원화 결제 등 온라인 커머스와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가입 및 구매가 쉽고앱 내에서 티켓을 보관해 분실 위험을 줄였습니다.

 

또한 공영장에서 티켓으로 QR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해 대기부터 입장까지의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다이내믹 QR 기술을 통해 입장 시 어뷰징이 발생될 수 있는 구간도 차단했습니다.

 

모던라이언은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부터 당첨자 발표까지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을 확보했다며앞으로도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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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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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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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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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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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