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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롯데타워 높이 253배 달하는 손상화폐 폐기

입력 : 2024.01.24 15:30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48,385만장 총 38,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만원권과 천원권을 중심으로 42,732만장(38,724억원), 주화는 100원화와 10원화를 중심으로 5,653만장(79억원)을 폐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대면 상거래 회복에 따른 화폐환수 경로의 정상화,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환수금액이 늘어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폐기된 물량을 낱장으로 이으면 총 길이가 62,872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15km)를 약 76회 왕복한 거리이며, 총 높이는 140,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16, 롯데월드타워(555m)25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은행권이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을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 2/5 이상~3/4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해줍니다.

 

동전의 경우,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주화는 액면금액으로 교환해줍니다.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운 주화는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전년 대비 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천원권 116, 만원권 37, 5만원권 18, 천원권 13장이며, 발견금액 합계는 186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된 데다 과거 대량 유통된 위조지폐의 발견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108장의 위조지폐 중 83(76.9%)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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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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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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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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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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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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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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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