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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이렇게

입력 : 2024.01.22 17:10 수정 : 2024.01.22 17:17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경기 부천시 심곡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615분경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를 신고한 이웃 주민은 옥외에서 쓰레기를 버린 후, 귀가 중 복도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차오르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경찰관 42명과 펌프차 등 차량 14대를 투입해 22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3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전기장판을 켜둔 채되 외출하면서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에 열이 축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열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사용 요령을 발표했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전열기구(전기장판방석 등) 화재 건수는 2021179, 2022242, 2023257건으로 지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공사는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열기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전열기구 구입 전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제품 사용 시 손상된 부분과 전선의 파손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전기제품 사용 전 온도조절기, 스위치 등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 또는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으로 전기장판 사용 시 라텍스 재질의 침구류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라텍스 소재 침구류는 열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어 장시간 사용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열기구 보관 시 무거운 물건 적치를 금지하고, 습기가 없는 장소에 꺾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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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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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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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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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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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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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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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