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해킹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이훈기, “국민 입장에서 합리적 판단 기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4일 국회 소통관에서 SKT 해킹 사태 관련 기자회견 개최
▷”국민 입장에서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를 해결하는 결과 기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오늘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SKT 해킹 사태 관련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T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 피해자 국민의 입장에서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누구보다 SKT 위약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집요하게 다뤄온 한
명의 의원으로서 사필귀정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6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위약금을 내고 번호 이동을 해야 했으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똑 같은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라며 “잘못은 SKT가 했는데 왜 국민이 돈을 내야 하냐”고 꼬집었다.
이어 “SKT 해킹 사태는 국민의 절반이 관련된 대표적인 민생 현안이다”면서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지어진 통신 기관 시설의 혜택을 톡톡히
보며, 막대한 수익을 거둬온 SKT는 글로벌 기업으로 크게
가기 위해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과기정통부가 아니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과기정통부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라며 “오늘
국민들의 입장에서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를 해결하는 결과 발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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