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Poll&Talk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첨예한 이슈들에 대해 대국민적 여론을 수렴합니다. 투표 결과와 댓글은 기사에 반영됩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폴앤톡] SKT 유심 해킹 논란, 여러분 생각은?

142명 참여
투표종료 2025.05.12 12:00 ~ 2025.06.18 10:23
[폴앤톡] SKT 유심 해킹 논란, 여러분 생각은?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SKT는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의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이하 SKT)는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를 발표한 이후 전 고객을 상대로 유심무상 교체를 실시했지만, 수요 폭증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현장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이에 SKT는 실무 유심의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솔루션을 12일 도입할 것을 밝혔다.

 

SKT에 따르면 유심 재설정솔루션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아울러 SKT는 이번 유심 재설정솔루션은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와 유심 교체 대비 더 나은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몰림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고,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SKT 유심 교체 현황은 11일 기준 유심교체 고객은 147만명, 예약 고객은 7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SKT 이용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SKT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는 카페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에는 8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가입해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으며, 카페 내에서는 참여 방법 등 관련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아울러 로피드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법무법인 대륜, 노바법률사무소 등은 SKT 해킹 손해배상을 위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KT 유심 해킹 사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2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