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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톡] SKT 유심 해킹 논란, 여러분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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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중 2025.05.12 12:00 ~ 2025.06.09 16:00
[폴앤톡] SKT 유심 해킹 논란, 여러분 생각은?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SKT는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의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이하 SKT)는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를 발표한 이후 전 고객을 상대로 유심무상 교체를 실시했지만, 수요 폭증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현장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이에 SKT는 실무 유심의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솔루션을 12일 도입할 것을 밝혔다.

 

SKT에 따르면 유심 재설정솔루션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아울러 SKT는 이번 유심 재설정솔루션은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와 유심 교체 대비 더 나은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몰림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고,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SKT 유심 교체 현황은 11일 기준 유심교체 고객은 147만명, 예약 고객은 7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SKT 이용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SKT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는 카페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에는 8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가입해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으며, 카페 내에서는 참여 방법 등 관련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아울러 로피드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법무법인 대륜, 노바법률사무소 등은 SKT 해킹 손해배상을 위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KT 유심 해킹 사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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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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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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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5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7

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