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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법은?

입력 : 2023.11.13 16:4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회탐구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 강사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이지영 강사는 수능 직전 신체리듬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수험생들은 지금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공부를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신체 리듬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때 학생들은 일찍 자면 죄책감을 느끼고 수능 직전에 막판 스퍼트하겠다고 새벽까지 공부하려는 욕심 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도 공부고 수능 준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지영 강사는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되는 과목으로 국어를 꼽았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국어는 컨디션에 따라 점수의 갭(격차)가 크다수능날 국어 영역에서 가장 온전하게 정신이 피크로 올라올 수 있으려면 최소 3시간 전엔 일어나야 한다. 수능 전에는 축구 선수가 시차 적응하듯이 일찍 일어나서 뇌를 온전히 깨운 상태로 국어 영역을 보기 위한 연습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수능 당일에는 아침 식사를 꼭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우리의 머리를 구동시키는 것은 포도당인데,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가 가동되지 않는 거다빈속에 시험 보는 게 편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연료 없이 (뇌를)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밥 한 숟가락이라도 먹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수능 당일 점심시간에 타인의 말에 의해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혼자 밥을 먹고, 빈속에 커피를 먹거나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지영 강사는 수능을 대비해 과목별 요약노트를 준비하기 위한 매직 공부법을 소개했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매직 공부법은)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들을 과목별로 쌓아놓고 하루에 한 과목씩 교재를 한장씩 넘기면서 수능 전에 다시는 안 보고 이 교재를 버린다고 해도 상관없는 문제를 매직으로 자신있게 지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빨간색으로 별표를 쳤거나 형광팬으로 체크한 문제는 다시 한번 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교재를) 넘기다보면 인강 강사, 현강 강사, 학교 선생님 그리고 너희가 강조해 놓은 것들이 보이고 다시 꼭 봐야했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중에서 A4에 옮겨 적을 건 옮겨적고 꼭 필요한 문제는 가위로 오려서 모아놓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매직 공부법에 대해서 “(매직 공부법을 해보면) 1년 동안 내가 공부를 한 것 같은 느낌, 마무리 정리하고 가는 것 같은 느낌, D-1일에 뭘 봐야 될지 아는 느낌이 온다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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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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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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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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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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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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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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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