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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쌩크 탈출”, 인기스타 푸바오의 월담으로 뒤집어진 에버랜드

입력 : 2023.11.16 16:30 수정 : 2023.11.16 16:31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인기스타인 푸바오가 월담 소동을 벌여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 주위를 둘러싼 철조망을 넘어갔습니다. 이후 푸바오는 관상용으로 심어져 있는 대나무를 꺾고 먹으며 30분 간 일탈을 즐겼습니다.

 

푸바오의 월담은 강바오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등장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인해 푸바오를 보기 위해 줄을 섰던 관람객들이 줄줄이 퇴장하고 대기시간이 100분까지 늘어나는 등의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큰 혼란에도 불구하고 판다월드를 찾았던 방문객들은 이번 푸바오의 월담 소동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당시 판다월드를 찾은 한 누리꾼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판단월드 웨이팅이 잠시 길어지긴 했지만, (푸바오의 월담) 장면을 눈 앞에서 봤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다들 푸 쇼핑 타임으로 인해 생긴 지연이라 다들 이해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푸쌩크의 탈출 등의 답글을 달며 크게 게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번 월담 소동으로 인해 한동안 야외 방사장에서 푸바오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예정입니다.

 

에버랜드 측이 14일부터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는 푸바오가 훼손한 담장을 수리해야하기 때문으로 야외 방사장의 수리가 완료될 때까진 실내 방사장에서만 푸바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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