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6일 경복궁에서 진행된 패션쇼 후 진행된 뒤풀이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구찌가 일부 언론에 한 줄 사과문을 냈습니다.
지난 17일 구찌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에게 “구찌는 지난 16일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며,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구찌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논란이 커지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사과문 내용이 짧고, 사과문을 본사인 구찌 코리아가 아닌 홍보대행사가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것입니다.
구찌 코리아 홍보대행사 측은 “사과의 주체는 구찌가 맞다. 메일 발신을 홍보대행사가 한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국민일보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구찌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였습니다. 행사는 오후 8시30분쯤에 끝났지만 이후 진행된 애프터파티에서 시끄러운 음악과 과도한 조명 등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날 종로경찰서에는 구찌 뒤풀이 관련 소음 신고가 52건이나 접수됐고
순찰차 9대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 경찰은 구찌 행사 주최자에게 과태료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야말고
(구찌) 패션쇼는 ‘명품이었는데, 뒤풀이는 ‘싸구려’였다’라며 “글로벌 매너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도 거센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진정성 전혀없는 허접한 사과”, “민폐 짓해도 잘 팔리니깐 저런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루이비통이 서울 잠수교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루이비통이 ‘2023 여성 프리폴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잠수교 일대를 전면 통제했고, 이런 사실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곳곳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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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